아파트 실수요자라면 경산 사동2지구를 주목해볼 만하다. 이 지구는 좋은 교육여건과 사통팔달의 교통, 녹색환경 등으로 인해 경산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 화성산업은 고품격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된 '사동2지구 화성파크드림'(505가구)을 10월에 분양한다. 경산 사동2지구 및 '화성파크드림'의 특징을 알아봤다.
◆경산의 핵심 부도심
경산의 부도심권 개발사업은 사동2지구 개발사업으로 신호탄을 올렸다. 사동2지구는 사동과 평산동 일대에 93만3천598㎡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5천385가구, 단독주택 490가구가 들어서 총 1만8천여명(추정)의 보금자리가 생겨난다. 사동2지구 택지개발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존 서부지구, 백천지구와 연계해 '신(新)경산 트라이앵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은 교통여건이 좋다. 월드컵대로 연장도로인 '삼성현 공원로'의 개통으로 대구 중심인 범어네거리까지 차량으로 20여분이면 갈 수 있다. 국도 25호선, 대구4차 순환도로를 통하면 사동1지구, 백천지구 등과 바로 이어진다. 경산의 주거중심이 기존 정평, 옥산에서 사동2지구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대구 수성구와 가깝다는 점은 앞으로 사동2지구가 대구의 배후도시로 성장할 가능성도 기대할 만하다.
이 단지는 생활신도시로도 손색이 없다. 경산시청, 경상병원 등 주요 편의시설이 인접하고 이마트 경산점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또 공영택지 내 상업시설이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택지가 조성되면서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경산중·고, 문명중·고 등은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특목고인 경산과학고도 가까이 있다. '학원도시, 경산'이란 말처럼 영남대, 대구한의대 등 14개 대학이 인접해 있다.
또 인근에는 경산시가 도시브랜드 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삼성현(三星賢) 역사문화공원'도 들어선다. 삼성현의 정신세계와 문화사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조성되는 이 공원은 앞으로 경산의 새로운 명물과 테마관광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올해 착공해 2012년 준공 예정이다. 삼성현은 경산이 배출한 원효 대사, 설총 선생, 일연 선사를 일컫는 말이다.
자연경관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사동2지구 서쪽에는 근린공원인 솔숲구릉공원, 까치목공원, 만남의 광장이 배치돼 있으며 남쪽에는 해발 486m의 백자산이 자리 잡고 있다. 또 친수형 생태공원인 말매못공원이 형성되고 있어 친환경 생태신도시로서도 손색이 없다.
◆친환경설계로 쾌적한 주거공간
▷바람길 틘 공원 같은 아파트=사동2지구 화성파크드림은 조경면적 41%가 말해주듯 친환경설계에 따른 쾌적한 주거공간을 장점으로 내걸고 있다. '바람 길'을 틔워 통풍성을 극대화한 에코로드(친환경도로) 단지설계를 추진했다. 또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생활문화로 쾌적한 친환경건축물(예비인증)을 실현했고,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차도와 보도를 분리했으며, 파노라마 조망특권을 누릴 수 있다. 사동2지구 화성파크드림 505가구 모두 남향중심으로 배치돼 조망권과 채광 등이 우수하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멤버십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띄는 대목. 말매못공원을 바라보면서 운동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 및 골프연습장이 있다. 다양한 공간활용이 돋보이는 문화센터, 독서실 등은 생활의 품격과 가치를 높여준다. 또 최신 트렌드에 맞는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인테리어 트렌드 업'(Interior Trend UP)은 최초 분양 당시 선보였던 인테리어 마감을 'Natural Modern' 'Chic Modern' 'Contemporary Classic' 'White Classic' 등 4개의 콘셉트를 통해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요구)를 충족시켜줄 만하다. 수납공간을 최대한 확보했고 개방감을 높여주는 공간배치, 기능성 높은 마감구성을 통해 밝고 화사한 느낌을 준다.
사동2지구 화성파크드림은 전용면적 104~130㎡의 중대형대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평당 분양가는 570만~660만원. 화성산업 주택영업팀 권진혁 부장은 "수성구생활권을 향유하면서 수성구권 아파트 단지를 구매하는 데 망설이는 소비자들은 한번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며 "신규 공급이 줄고 있는 지역 주택시장 상황에서 생활인프라와 친환경적 요소, 적정규모의 가구수 등을 고려해 볼 때 내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2호선 신매역과 사월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53)795-2111.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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