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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대구사업부, 다문화 리더스 아카데미

삼성생명 대구지역사업부는 23일 대구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진홍)와 함께 '제2기 다문화 리더스 아카데미 입과식'(사진)을 열었다.

삼성생명과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 다문화가정 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전통혼례지원사업, 가족생활 편의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삼성생명은 특히 올해 결혼이민여성 취업능력 향상지원 프로그램인 다문화 리더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기획,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는 결혼이민여성의 경제활동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다문화 리더스 아카데미 1기 경우, 23명을 대상으로 실시돼 8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3일부터 시작된 2기 행사 경우 앞으로 6개월간(22주차) 24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매주 주3회 취업과 창업에 대한 기초적인 소양 및 필요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교육을 받게 된다. 제과제빵, 워드프로세서, 공인한국어능력시험, 운전면허자격 등의 실무교육도 열린다.

김상욱 삼성생명 상무는 "다문화 시대에 대비하고 이들 다문화 가정이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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