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자 가족들의 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 의성·군위·청송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수문)는 24일 의성지청에서 범죄 피해자 가족 4명을 초청, 자립 지원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올 6월 20일 군위읍 자신의 포장마차에서 금품을 노린 강도에서 살해된 H(42·여)씨 가족들에게 성금 500만원을, 지난해 3월 전화금융사기로 2천430만원의 피해를 입은 K(73)씨와 같은 해 9월 전화금융사기로 1천794만원의 피해를 입은 J(72)씨에게도 각각 100만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또한 방화로 2천80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유모(39·여)씨에게 1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김수문 이사장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의성·군위·청송지역의 형사사건 피해자 가족들에게 자립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한 경제적 지원을 해주고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이 많이 이용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위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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