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청 청사 뒤편 절개지에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사업비 9억원을 들여 군청 뒤편에 발전용량 100㎾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태양광전지모듈 440개 2동)을 설치, 시간당 1개동에 50㎾의 전력을 생산(하루 5시간가량), 청사에 공급하고 있다.
봉화군 청사는 1일 시간당 평균 약 200㎾의 전기를 사용하고 있어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시설로 1일 사용량의 약 15%정도(24시간 기준)를 대체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과 에너지사용의 효율성 향상, 미래지향적 청사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됐다"며 "태양광발전소 건립이 군민들에게는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체험형 학습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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