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화(70)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 부인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고희인 이 여사는 미국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병세가 급격히 나빠져 위급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가 6일 "이 여사의 건강 상태가 매우 나빠진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인 병명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
이 여사는 최근 건강에 이상이 생겨 국내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수술을 받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 전세기를 이용해서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사의 치료길에는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71)과 아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가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여사는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인 해비치리조트 지분을 지닌 대주주이며 이 회사 고문을 맡고 있다.
뉴미디어본부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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