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와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이비스시의 러스 애스먼드슨 시장 일행이 7일 상주시를 방문했다.
미국내 자전거 도시인 데이비스시 방문단은 애스먼드슨 시장을 비롯해 교육위원, 대학교수, 패션디자이너 등 7명과 이들의 동반 자녀 5명 등 12명이 상주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12일까지 국내에 머물면서 상주시와의 자매도시 간 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상주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데이비스시 방문단 환영행사를 가졌다. 방문단은 북천시민공원 자전거도로에서 직접 자전거를 타고 문화 유적지와 전통시장 등 자전거 투어를 했다. 이어 8일 상주시의회를 방문, 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상주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영어캠프 운영 등 교육관련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 안전운전체험연구교육센터 견학, 경북대 상주캠퍼스 방문 및 특강, 한방산업단지 등을 둘러본다. 특히 12일 상주시민의 날 행사에도 참석, 상주시민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 4월 데이비스시장의 초정으로 이정백 시장 등 9명의 방문단이 데이비스시를 다녀왔다. 양 도시는 자전거 산업의 활성화 방안, 공무원 교환연수, 친선 방문 등을 통한 인적교류 활성화, 원어민교사 파견, 학생홈스테이 등 교육분야의 협력, 시민(교민) 사회의 한국 전통문화보급 등 공동관심사항을 정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상주시와 데이비스시는 자전거 도시란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 2004년 6월 자매결연을 하고 대표단 상호방문과 서신교환, 여름방학 영어캠프운영, 캘리포니아대학 교수 방문으로 영어테솔(TESOL)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교류증진을 지속하고 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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