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르신 일자리부터 법률까지 상담해드려요

지자체 운영 중구 노인상담소

노인 상담소를 아십니까.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대구 유일의 노인 상담소인 중구 노인상담소에서는 노인들의 가정문제를 비롯해 건강 경제적 문제 등에 대한 상담은 물론 일자리와 법률상담 시설이용 등에 대한 다양한 상담을 하고 있다.

이방자 중구 노인상담소 소장은 "우리 사회의 급격한 고령화와 더불어 노인 문제와 노년층의 다양한 삶의 욕구들이 여러 영역에서 분출되고 있으나 이를 지원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은 전무하다시피하고 있다"며 "노인 상담소를 통해 노인들의 생활이 좀 더 행복해지고 마음의 상처를 위로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7년 8월 개원 이후 지금까지 이용한 사람은 2만3천여명에 이르고있다. 지난 한 해 1만921명이 이용했다.

중구 노인상담소는 노인의 날(10월 2일)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경상감영공원에서 어르신 골든벨 퀴즈대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16일 경상감영공원에서 골든벨 행사를 마련한다. 이 외에도 노인들을 위한 교육과 영화 상영,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상감영공원 옆에 자리한 상담소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 상담, 전화 상담 개별 상담을 하며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을 찾아다니며 순회 상담과 이동 상담을 하고 있다. 053)252-8422.

김순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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