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는 가을을 맞아 창작뮤지컬 시리즈 공연을 한다. 뮤지컬 창작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창작 뮤지컬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한 무대다.
17, 18일에는 극단 초이스 씨어터의 '1224'를 공연한다. 스물아홉 동갑내기 스튜어디스들의 성공과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세련된 음악과 배우들의 재치있는 연기, 생생한 대사들이 웃음을 전한다. 30, 31일에는 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극단 연우무대의 '오, 당신이 잠든 사이'가 관객을 찾아간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 반신불수 환자 최병호를 찾아가는 흥미로운 구성으로, 한바탕 웃음과 감동을 전달한다. 11월 14, 15일에는 지난해 대구시 기초예술진흥공모사업 대형기획공연 선정작으로 뽑힌 '소울메이트'를 무대에 올린다. 인터넷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는 여자 주인공을 통해 일과 사랑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20대들의 초상을 그렸다. 문의 053)662-3083.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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