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노인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YOYO(요요)클럽'을 운영한다.
'YOYO'는 일에서는 은퇴했지만 장난감 '요요'처럼 탄력이 넘치는 노후생활을 즐기는 세대(55~75세)를 말한다.
요요클럽은 노인 공연, 취미, 봉사 활동 등을 위한 클럽을 운영하고, 연간 활동성과를 발표하는 등 노인 여가문화를 개선, 자아실현과 행복지수를 높인다는 취지로 구성된다.
도는 이를 위해 노래, 연주, 댄스 등 특기를 가진 노인들을 대상으로 도내 8개 노인복지관별로 1개 공연예술단을 구성한 뒤 지역축제와 노인행사 등에 참여하고 야외 정기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또 음악, 미술, 연극 등 시군별 1, 2개 이상의 취미클럽을 운영해 노인 여가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공연예술단의 인적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공연예술단, 취미클럽 등 활동을 통해 이룩한 성과들을 모아 연간 정기 경연대회를 펼 예정이다.
도 노인복지과 김상운 과장은 "YOYO클럽 운영을 통해 어른신들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여가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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