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나노부품실용화센터(센터장 송규호)는 20일 수도권에 위치한 중견기업 2곳의 에너지 부품소재 관련 부설연구소를 유치했다.
나노부품실용화센터가 이번에 유치한 기업인 동진쎄미켐(주)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및 모듈 등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2천875억원에 고용인원은 544명이다. 또 인천에 소재한 디스플레이용 글라스 파우더를 생산하는 다이온(주)은 지난해 매출액이 61억원, 고용인원은 54명으로 2007년에 비해 매출액이 2배 이상 증가한 성장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이라고 나노센터 측은 설명했다.
나노센터는 2곳의 에너지 부품소재 연구소 유치를 통해 석·박사급 연구인력 교류, 첨단 장비 활용 및 분석, 인력 양성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 지원, 연료감응형 태양전지 공동개발 등의 실제적인 협력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나노센터는 두 회사의 연구소가 센터 3층의 같은 연구공간을 사용하는 등 향후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TP 나노센터 송규호 센터장은 "이들 기업의 부설연구소 유치를 통해 대경권의 차세대 태양전지 관련 기업체 간 공급망 및 공동연구 조성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기업의 부설연구소 유치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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