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연예인들과 함께 한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한식의 우수성과 맛을 재발견하고 소중함을 일깨운다. 나아가 한식에 숨겨진 신비와 선조들의 지혜를 통해 우리도 잊고 살던 한식의 우수성을 알려준다.
22일 오후 8시 50분부터 첫방송되는 KBS2 TV '도전 디미방'에서는 우리나라 연예인 3명과 외국인 8명이 출연한다. 방송은 세 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첫번째 코너는 스타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맛의 비법을 밝혀내고 시현하는 '스타! 가문의 디미방을 찾아라'. 전라남도 완주로 찾아가 개그맨 김병만의 어머니가 만드는 참붕어찜을 직접 만들고 맛본다.
또 두번째 코너 '디미방 국가대표'에서는 개성 있고 끼 있는 외국인 4명과 MC 전현무씨가 함께 한국의 제철 재료를 이용한 전국 방방곡곡 최고의 요리를 배워본다. 첫날 출연자들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마을을 찾아가 망둥어 매운탕, 굴영양탕, 해물파전에 도전한다.
세번째 코너 '오지의 디미방'에서는 국내 최고급 호텔 선임 셰프가 한식의 원형이 남아 있는 오지마을을 찾아 현지 어르신들의 때묻지 않은 소박한 음식을 배운다. 첫 도전 음식은 경상북도 봉화 두들 마을의 콩범벅국(시래기국)에 대추차, 솔잎차, 꿀술을 곁들인 음식이다. 특히 '오지 디미방'에서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별한 음식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 먹는다. 이날은 서울 프라자호텔 선임 셰프 마우리치오 체카토씨와 탤런트 오주은씨가 함께 출연한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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