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30일 오후 영천시 채신동에서 영천첨단산업단지 기공식을 갖는다.
영천첨단산업단지는 영천시 채신동, 괴연동, 금호읍 구암리 일원에 '글로벌 지식기반 첨단부품소재 산업 허브구축'을 목표로 지난해 5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
DGFEZ는 148만㎡에 총사업비 2천51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조성공사를 끝낼 방침이다.
영천첨단산업단지는 구미(전장)-대구(메카트로닉스)-울산(자동차 완성) 중간 지점에 위치, 오토밸리의 중심지다.
이곳에는 기술융합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최첨단 자전거 부품산업은 물론, 차량용 임베디드 및 하이브리드 부품 등 첨단지식산업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설명했다.
박인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영천 첨단산업단지는 경북도내 첫 경제자유구역 기공식인만큼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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