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바이크 문화탐방로(사진·조감도) 조성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시는 2010년부터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서천교→희방사역(16.7㎞·활력의 길), 서천→순흥 소수서원(12.5㎞·전통문화의 길), 시가지→서천(4㎞·모두가 어우러지는 공간), 시가지→무섬전통마을(11.2㎞·미래로 나아가는 길) 등 4개 구간(44.4km)에 생태공원, 쉼터, 휴식공간, 바이크 탐방로 등 조성에 착수, 2012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각 구간마다 테마에 맞는 가로수, 공원, 쉼터, 생태습지공원 등을 조성, 영주의 관광자원과 역사, 전설, 선비정신 등을 알리는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영주교 부근 자전거기념공원과 희방사역, 소수서원, 무섬전통마을 등 4개소에 자전거 대여점도 설치, 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와 지역의 전통문화, 자연환경, 농산물 등이 만나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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