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9월 문을 연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이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9월 17일 개관 이후 지금까지 8천645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가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이 포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포항 기계면 문성리에 있는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은 7천654㎡ 부지에 연면적 1천139.5㎡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1층은 세미나실과 새마을운동 전시공간이다.
이곳에는 가난의 설움을 표현한 시간의 터널, 새마을CI와 새마을운동을 소개하는 희망의 빛, 새마을운동의 연대표와 모형디오라마로 연출한 1970년대 문성리 새마을사업현장, 관람객이 직접 앵커가 돼 새마을사업을 보도해 보는 영상체험 공간 등이 있다.
2층에는 새마을운동발상지 등 기록물과 영상실, 포항시 전체의 모형디오라마, 21세기 새마을운동 사진 전시, 야외 휴식공간이 있으며 옥상에는 문성리 및 기계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겸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은 다른 관람시설과 달리 눈으로 보고 새마을노래를 따라 불러보고 앵커가 돼 보도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고 마을 곳곳에 새마을사업 흔적이 남아있어 자녀들과 함께 방문해 새마을운동 역사와 새마을정신을 교육하기에 안성맞춤인 기념관이다.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은 포항시가 새마을운동발상지 관련 각종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 후세에 보전해 새마을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건립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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