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사격팀(사진)이 올해 열린 9개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전관왕을 달성하는 등 국내사격무대를 평정했다.
제90회 전국체육대회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에 경북 대표로 참가한 울진군청 사격팀은 이다혜, 구수라, 이계림, 염민지 선수가 1천188점을 기록해 광주(1천186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 팀은 지난 3월에 열린 제6회 동해 무릉기사격대회 단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올 시즌 열린 9개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서도 금 5, 은 3, 동 3의 메달을 휩쓸었고 구수라, 이다혜 선수는 국가대표에 선발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전망을 밝게 했다.
울진군은 27일 열린 '2011년 도민체전 준비위원회 발대식'에서 사격팀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사격팀 관계자는 "내년 시즌에도 우승의 위업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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