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핫 클릭] 멋진男 안중근, 속물男 이토

'안중근-이토 100년 만의 만남'-멋진남 안중근, 속물남 이토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최근 중국에서도 안중근 의사에 대해 재조명을 하는 시점에서 독자들의 가장 많은 시선을 끈 기사다. 연재 시리즈의 끝을 맺는 기사로, 최종 인물 평가에서 안중근을 '멋진남'으로, 이토를 '속물남'이라고 총평했다.

2위는 '세계 최고 대구 암반수 동네우물서 퍼 마신다'. 내년부터 대구 시민들은 프랑스산 에비앙 광천수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 수질의 천연암반수를 식수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전망기사다. 먹는 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크게 반영됐다. 기사는 대구시가 직접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지하 100~200m 깊이의 관정을 파 300여개의 '동네 우물'을 개발한다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실었다.

다소 뜸했던 신종플루 기사가 3위로 독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신종플루 학생 수 급증, 전국 휴교령 검토' 기사는 신종플루 학생환자가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정부가 전국 학교에 일제히 휴교령을 내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을 크게 다뤘다.

모처럼 교육기사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4위의 '학교는 비고, 학원은 붐빈다'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사교육의 문제점을 보도했다.

22일자 1면 톱을 장식한 '자전거 전용도로 내달 대구 첫 등장'이 5위. 자전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함께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구의 자전거 전용도로 개통 소식을 전했다. 대구 달서구청은 대구 최초로 달서대로 신당네거리와 대천교 7.5㎞를 오가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다음달 초 개통할 계획이라는 것이 주내용이다.

다음으로는 '전셋값 절반만 있으면 내집 마련 OK!'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계산동 스토리(2)' 순이다. 내집 마련 기사는 핫클릭 단골 메뉴이고,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 기사는 연재물로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8위의 '대구 도심, 보행자 위험지역 확인'은 대구 도심의 경우 보행자 사고 비중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고, 전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보행자라는 사실을 비중 있게 다뤘다.

9위와 10위는 연예와 문화기사인 '소녀시대 열광하는 내 남편 왜?'와 '신작 영화 리뷰'-굿모닝 프레지던트 차지였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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