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5일부터 5개월간 노숙인을 보살피기 위해 현장순찰반을 구성하는 등 동절기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구·군과 함께 노숙인 현장순찰반 7개조를 구성해 주 1회 정기적으로 현장점검과 함께 상담활동을 벌이고 쪽방 도우미 14명을 배치해 쪽방 생활인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한다.
또 보건소와 대구의료원, 노숙인상담보호센터 등 의료기관과 노숙인 관련시설 간 공조체제도 강화하는 한편 노숙인과 쪽방 생활인들을 위해 공공근로사업 일자리를 특별 배정하는 등 자활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무료 급식, 의료 지원, 응급 잠자리 제공 등의 지원활동도 편다.
현재 대구에는 노숙인 298명, 쪽방 생활인 816명 등 모두 1천114명의 특별보호 대상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재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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