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패션업체들이 중국 닝보(寧波)에서 열린 닝보국제복장박람회(10월 22~10월 25일)에서 수출 및 백화점 입점 계약을 맺는 등 호평을 받았다.
혜성어패럴(대표 장정애)의 대표 브랜드 'Z&DOEUN'은 상하이 복장회사 상담을 통해 30만 달러를 수주한 것은 물론 닝보의 '인타이(銀泰)백화점' 입점을 확정하고 내년 2월 개점하기로 했다. 이 업체는 이밖에 2, 3개 백화점과 입점 협약을 맺기도 했다.
또 진영어패럴(대표 박웅규)은 저장성(浙江省) 중견 대리상들과 상담을 통해 6, 7개 대리점 개설을 한다는 협약서를 체결했다. 내년 박람회에는 단독특설매장 구성을 통해 전시기간 동안 10만달러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구와 닝보는 두 도시가 개최하는 섬유패션전시회에 상호 참가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내년 대구패션페어에는 닝보에서 20~30명으로 구성된 중견바이어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패션센터 주관으로 도미니크(박희경대표), 엠더블유(홍정표대표), 세브란스까운사(정순원대표), (주)영도벨벳(대표 이충렬), 혜성어패럴(대표 장정애), 민들레(대표 김윤영), 로시스포제(대표 남은미), 이진옥천연염색(대표 이진옥), 진영어패럴(대표 박웅규) 등 9개 업체가 참여, 의류 400여점과 액세서리 40여점을 출품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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