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준대형 세단 VG의 차명인 'K7'(케이 세븐·사진)으로 확정하고 최근 외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K7의 외관은 4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돼 호평을 받은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아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차체라인으로 품격과 고급스러움은 유지하면서 역동적인 강인함과 균형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알파벳 K는 기아차(Kia), 대한민국(Korea)의 대표 글자이고, '강함, 지배, 통치'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Kratos의 첫 글자로 경쟁력 있는 신차로 다른 차들을 압도하고 능가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또한 '활동적인, 동적인'이란 뜻의 영어 Kinetic의 첫 글자로 끊임없이 혁신과 발전을 추진하는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를 의미한다는 것.
기아차 관계자는 "K7은 최고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를 향한 기아차의 의지가 표현된 새로운 차원의 준대형 럭셔리 세단"이라고 말했다.
특히 'K7'은 현재 KBS TV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아이리스'(IRIS)에서 볼 수 있다. 주인공 김현준(이병헌 분)이 타는 차로 11월 중순 방영분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신차를 정식 출시 전에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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