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자원봉사 나눔꽃, 동참 열매 수확

명사 봉사 릴레이 참여 줄이어

▲남유진 구미시장이 지난달 27일 구미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구미시 제공
▲남유진 구미시장이 지난달 27일 구미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지역 명사 10명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펼친 자원봉사 나눔 릴레이(본지 10월 21일자 5면 보도)가 자원봉사 인식향상 및 사회적 확산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미 금오종합사회복지관(관장 법등 스님)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자발적으로 펼쳐진 지역명사들의 자원봉사 릴레이에는 조두원 구미경찰서장을 시작으로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마무리했다. 당초에는 지역명사 10명이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나도 참여하겠다'는 자발적 신청이 늘면서 모두 15명이 참여했다.

이번 릴레이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달 27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이곳 복지관에서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폈고, 남 시장의 부인 최승복(봉사모임 느티나무회장)씨는 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어르신 잔치 때 배식 봉사로 노인들을 정성껏 모셨다.

남 시장은 "자원봉사 릴레이를 통해 나눔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바라며,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복지관측은 이번 릴레이에 참여한 지역명사들로부터 소감문을 받아 이를 자원봉사 확산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 복지관의 김미영 과장은 "지역명사들의 봉사활동이 알음알음으로 전해지면서 시민들 사이에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싶다는 문의가 잇따랐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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