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직 직장인 62% "옛 직장으로 돌아갈래"

이직을 경험한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예전 직장으로 다시 돌아갈 생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이직 직장인 1천1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옛 직장에서 제의가 올 경우 다시 돌아갈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62.4%(739명)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이들은 'U턴'을 희망하는 이유로 절반이 넘는 51.7%가 '비교해보니 예전 직장시절이 더 나은 것 같아서'라고 대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현재 직장의 대우나 복리후생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18.1%), '입사 전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8.9%), '회사의 비전이 맞지 않아서'(8.1%) 등의 응답이 나왔다. 또 이전 직장으로 돌아갈 의향이 있다고 밝힌 직장인 중 62.9%는 '이전과 동일한 연봉, 복리후생이라고 할지라도 복귀할 생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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