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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국내 여자마라톤 평정…안동시청 이선영

안동시청 육상선수단 소속 이선영(25·국가대표) 선수가 국내 여자마라톤 1인자 자리를 굳게 지켰다.

1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2009 중앙 서울마라톤대회'에서 2시간34분22초를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것.

특히 이 선수는 올 봄 치러진 '2009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0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도 국내 여자선수 1위로 골인했으며, 해외선수를 포함해서도 여자 2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 여자마라톤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선수의 주종목은 원래 5,000m, 10,000m 등 장거리 트랙종목이었다. 하지만 2007년 안동시청에 입단하면서 주종목을 마라톤으로 전환한 후 2007 전주마라톤대회 2위, 제88회 전국체육대회 하프마라톤 3위, 제61회 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 겸 2007 조선일보춘천마라톤대회 2위에 입상하는 등 매회 기록을 경신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왔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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