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골프 대중화와 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8일까지 대구EXCO에서 '2009 대구 골프엑스포'를 연다. 골프 전문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번 골프 전문박람회가 영남지역 골프 산업 활성화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에 따른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에는 골프 클럽, 의류, 용품, 회원권 분양과 스크린 골프, 골프 시설 분야의 8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참여 업체는 시중가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스크린 골프와 골프 시설 분야 참여 업체는 창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시설 설치 등도 해준다.
부대행사로는 카스코배 장타대회, 대구대 K(L)PGA프로의 원포인트 레슨, 경품 추첨, 스크린 골프 창업 상담, 클럽메이커스의 피팅 상담 등이 마련됐다. 입장료는 없다.
대구EXCO 관계자는 "대구경북은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국내 최대의 골프 산업 수요처"라며 "지난해 지역 골프장 내장객이 250여만명에 이르는 등 골프 스포츠 산업이 매년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어 이번 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구EXCO는 매년 골프박람회를 여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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