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목적고와 자사고, 전문계고교 등 경북지역 78개 전기모집 고교 가운데 34개 학교에서 미달사태가 발생했다. 4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0학년도 도내 전기고등학교 78곳의 특별전형(특성화고, 자율형사립고, 자립형사립고, 특목고, 전문계고)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34개 학교가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했고 평균경쟁률은 1.06대1에 불과했다.
영덕고, 울릉종합고, 문경관광고, 경북체고 등은 전 학과에서 미달사태가 벌어졌고 포항제철공고, 포항해양과학고, 흥해고, 상주공고 등도 학과별로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반면 경산과학고는 60명 모집에 200명이 지원해 3.3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경북과학고 2.47대1, 경북외국어고 2.46대1 등으로 외국어고와 과학고, 특성화 전문계고는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기고교 전형은 10일에 이뤄지며 합격자는 16일 각 학교별로 발표된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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