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리얼실험프로젝트X' '혜초 루트를 복원한다, 죽음의 사막 타클라마칸 도전기'가 6, 13, 2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영된다.
탐험가 남영호와 여행작가 박정호는 25㎏에 육박하는 배낭, 30℃ 이상의 일교차, 무서운 모래폭풍을 헤치고 죽음의 사막 타클라마칸 횡단에 도전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인이라는 칭호를 받은 1천300년 전 신라 고승 혜초가 다녀온 길을 재현하는데 도전한다. 탐험 전 4개월간 왕오천축국전 완역본과 탐험가 스벤 헤딘이 1천800년대 후반에 쓴 원서를 읽어 가며 경로를 면밀히 짰던 탐험팀. 타클라마칸 도보 종단을 시작하는 호탄에서 아왈까지 20일간 450여㎞의 여정을 시작한다.
하지만 사막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GPS 사용이 금지된 신장 위구르 자치구. 탐험대가 종착지까지 의존할 수 있는 건 오로지 나침반과 동물적 감각뿐이다. 점차 먼지보다 고운 사막 모래와 수십도를 넘나드는 일교차는 그들의 목을 죄어오기 시작한다. 발이 푹푹 빠지는 사구는 하루 목표 거리 30㎞를 채우기 힘들고, 수시로 불어닥치는 모래 바람은 서로의 행방마저 알 수 없게 한다.
●TBC 리얼 인터뷰 통, 6·13일 0시 10분
6일 대경대학 김건표 교수가 진행하는 TBC '리얼 인터뷰 통'에서는 경북 의성 출신의 한국마사회 김광원 회장이 초대돼 말 산업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나눈다. 13일 방송 편에서는 경북 영천 출신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초대돼 당시 노동 현장에서 노동 운동가로서 겪었던 일화와 그가 살아온 삶과 소신 있는 인생 철학을 들려준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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