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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연세·고려대와 '무시험 편입'

첫 지원자 7명 전원 합격

연세대와 고려대에 합격한 영진전문대학 학생들.
연세대와 고려대에 합격한 영진전문대학 학생들.

4년제 대학에 면접만으로 편입학할 수 있는 '무시험 연계교육'을 추진 중인 영진전문대학이 연세대와 고려대의 편입학 시험에 7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4일 영진전문대학은 최근 무시험 연계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연세대와 고려대의 연계편입 면접에서 각각 2명과 5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계열별로는 전자정보통신계열에 연세대 2명, 고려대 3명, 디지털경영계열에 고려대 2명이 합격했다.

특히 전자정보통신계열은 지난해 3월 신입생 가운데 편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모집, 편입학 전공연구회 Y2K(영진전문대 졸업 후 2년 뒤 연세대·고려대 편입학)를 결성하고 방과 후와 방학 중에 영어와 수학, 전공기초 과목 등에 대한 학생들의 자율 학습을 적극 지원해 응시한 5명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태 전자정보통신계열부장은 "무시험 협약으로 연세대, 고려대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아주 유리한 조건으로 편입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한 뒤 첫 지원자가 100% 합격해 흐뭇하다"고 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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