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격증 획득, "참 쉽죠∼ 잉"…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맞춤식 기술교육 덕분에 입학생 1년새 합격 많아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학장 유덕상)가 융합형 기술교육으로 시대 흐름에 맞춘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다.

융합형(Crossover) 기술교육은 시대적 요구에 맞는 기술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 전공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전공의 다양성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술인재를 육성하는 미래형 교육시스템이다.

이 같은 교육의 결과로 이 대학 5개 학과 입학생은 단기간(1년)에도 국가기술자격 시험(기사 분야 22개, 산업기사 분야 76개)에 무더기 합격(이론과 실기)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기술교육훈련과 지역민을 위한 생활기술훈련, 취약계층 훈련, 실업자훈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매년 1천2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대학측은 "2009년 모집정원 300명 가운데 145명(48%)이 전문대졸 이상, 30세 이상 직장경험이 있는 입학생(1년 과정)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소그룹(10명 이내) 위주의 지도교수제, 맞춤식 전공능력 향상, 기업전담제 운영, 실무적응실습 및 프로젝트실습 작품 제작 등 융합형 기술교육을 통해 다기능 자격증 취득 및 현장맞춤식 인재 육성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2010년부터 컴퓨터응용기계(60), 산업설비(60), 전기제어(60), 전자통신(60), 산업디자인(60), 자동차(30) 등 신입생 330명의 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며 1인 2종 이상 자격증 갖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영주캠퍼스 유덕상 학장은 "신시대에 맞는 핵심가치(입학, 졸업, 취업 100% 달성) 목표를 달성, 고객이 스스로 찾는 대학이 되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기술과 창의성을 갖춘 차별화된 대학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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