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핫클릭] 신종플루 몇 % 넘어야 학교 휴업하나

신종플루가 최대 관심사였다. 국민들의 시선이 신종플루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종플루 초·중·고 학급휴업 기준 기사인 '대구, 감염 20% 이상, 경북은 10% 넘을 때'기사가 1위를 차지했다. 기사는 학교 휴업기준을 마련한 동시에 신종플루 대응책 및 학생지도 등의 내용을 심도있게 다뤘다.

오랜만에 스포츠 기사가 그 뒤를 이었다. 삼성의 간판 스타 중 한 명인 박한이 문제를 다룬 기사다. '삼성, 우린 투수 찾는데…, 박한이는 잡아야죠' 기사는 프로야구가 시즌을 끝낸 뒤 곧 바로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열리면서 삼성의 행보를 실었다. 삼성은 투수를 바라지만 박한이만은 꼭 필요한 전력이라는 내용이다.

3위는 '달성군 일대 산업단지 땅주인은 거의 외지인'이라는 기사가 올랐다. 대구 달성군 일대에 조성 중인 각종 산업단지가 투기 세력의 먹잇감이 되고 있고, 땅값이 폭등해 원주민과의 보상가 마찰도 적잖다는 내용이다.

대구의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여전했다. 4위의 '대구경북첨단의료단지 글로벌화 시동' 기사는 대구시가 세계적인 바이오 단지가 구축된 미국 뉴저지주와 손을 잡았다는 내용을 관련기사와 함께 비중 있게 다뤘다.

5위는 연재 시리즈물인 '스토리가 있는 대구 도심'이 올랐다. 고정 독자층이 두터운 기사다. 기사는 계산동 스토리 중 시내 동아쇼핑 뒷골목인 염매시장의 성쇠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술 익는 냄새 술술~, 막걸리도 직접 담근다' 기사에 독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6위. 백화점에서 막걸리 판매량이 맥주를 눌렀다는 기사가 등장할 만큼 막걸리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내 손으로 막걸리를 담가 보겠노라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다. 기사는 막걸리 담그는 방법도 별도로 상세히 소개했다.

지역의 핵심사업 기사도 관심이 컸다. 7위의 '정부 관계자, 공기업 이전 지연 불가피'의 경우 공기업 이전은 변함이 없으나 이전 시기는 당초 일정에서 지연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정부 관계자의 발언이어서 1면에 비중 있게 다룬 기사다.

다음으로는 '지자체, 예산 쏟아붓더니 지금은 돈 없어 신규사업 스톱' 기사이다. 경기진작을 위한 정부 방침에 따라 지자체들이 상반기에 예산을 쏟아붓는 바람에 가을철 이후 재원 부족 현상으로 시민들이 애꿎은 피해를 입고 있다는 내용을 실었다. 9위와 10위는 불법 주정차 문제를 다룬 '불법주정차, 한 노선에 하루 1만건 찍힌다'와 음식 기사인 '손명자 주부의 맛있는 밥상'이 올랐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