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5일 터키 닐뤼페르시 인근 하사나가 공단에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포스코TNPC 공장을 착공했다.
이 공장은 연간 17만t의 철강재 가공설비를 보유한 최첨단의 자동차강판 복합가공센터로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터키에 진출한 포드, 르노, 피아트, 현대자동차, 도요타, 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사에 대한 자동차강판 판매서비스를 하게 된다.
이 곳은 이스탄불과 앙카라, 이즈미르 등 주요 도시를 잇는 고속화도로, 항만 등 탄탄한 SOC가 구축돼 있어 터키의 핵심적인 산업 메카다. 르노, 피아트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사 및 관련 부품사들이 모여 있는 터키 자동차산업의 핵심지역이다.
내년 포스코 TNPC가 본격 가동되면 고품질의 자동차용 강판 공급과 함께 고객편의의 적기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고객사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터키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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