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능일 한파 없다…날씨 포근

올해 수능일(12일)은 2000년 이후 수능시험일 중 가장 포근한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1년 영하 0.7℃를 보였고 2004년과 2006년 각 3도를 기록하는 등 수능일 아침(최저기온) 날씨가 그동안 영하 0.7~영상 6.5도를 보였으나 올해는 10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수능 당일 우리 나라가 찬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한파는 없을 것"이라며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비가 올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12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예상된다.

9일부터 수능 하루 전날인 11일까지 동해안 지방에서는 발달한 저기압이 지나면서 곳에 따라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경북동해안의 예상 강우량은 5~20㎜, 대구 및 경북 내륙에서는 곳에 따라 5㎜ 미만의 적은 비가 뿌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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