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양농협(조합장 오상용)은 1995년부터 운영해온 고춧가루 가공공장에 대한 시설 현대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5일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농협은 17억3천500만원을 들여 부지 3천여㎡, 건축면적 1천742㎡ 가공공장에 현대화 설비를 갖췄다. 고춧가루 제조가공 시 세척, 금속검출 2회, 자외선 살균, 엑스레이 이물질 검출 등 20단계를 거쳐 위해물질 유입을 차단한 시스템을 갖춘 것.
이 고춧가루 가공공장은 지난해 628t의 고추를 계약 재배해 군납과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삼성 홈플러스 등 50여곳에 공급해 6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를 통해 99개 지역 농협에서 운영하는 전국 101개 가공공장 가운데 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상용 조합장은 "11월 중으로 친환경농산물(HACCP) 인증을 받아 철저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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