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초·중·고 학생들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 첫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지초교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아이들이 오늘 처음 주사를 맞는다고 하고 또 부모님들이 걱정을 하신다고 해서 왔다"면서 "어느 부모님은 청와대 인터넷 홈페이지에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맞아도 괜찮으냐고 글을 올려 '나도 손녀가 있는데 괜찮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또 "백신을 맞고 나면 확실히 (환자 수가) 줄어들 것"이라며 "나도 순서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순서대로 하면 내년 초나 돼야 한다고 하더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