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작된 수학능력시험에서 대구 118명, 경북 186명의 학생이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분리시험실과 병원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렀다.
이중 병원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 수험생은 대구 1명, 경북 2명이었다. 이들은 대구시와 경상북도교육청이 9일과 10일 학생들을 상대로 한 발열검사와 11일 열린 예비소집에서 발열체크를 통해 신종플루 증상이 나타난 수험생들로 이날 별도 공간에 마련된 분리 시험실에서 수험생 사이 최소 1, 2m 이상 거리를 유지하며 시험을 치렀다.
이날 전국적으로는 2천821명의 학생이 분리시험실이나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으며 수능시험장에서 별도의 발열검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재학생들의 경우 9일과 10일 발열검사를 한데 이어 예비소집일인 11일에는 재수생까지 포함, 모든 수험생들이 발열검사를 받은 상태여서 수험생들이 혼란을 막기 위해 추가 발열검사는 하지 않았다"고 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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