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매매복합단지 엠월드(Motors World)가 부동산 및 자동차매매시장에서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엠월드가 자동차 매매장과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에 대한 분양에 나서면서 수익률 보장과 환매 등 파격적인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자동차문화의 랜드마크, 엠월드
㈜엠월드는 두산건설과 함께 대구 서구 이현동에 초대형 자동차 전문쇼핑몰을 내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대지면적 2만2천360㎡에 지하2층, 지상6층, 연면적 10만5천여㎡로 자동차매매복합단지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또 4천여대의 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다.
건물의 상주인구가 2천여명, 하루 유동인구는 5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엠월드는 단순한 자동차 백화점이 아닌 다채로운 자동차문화 콘텐츠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국내 자동차문화를 선도할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게 업체 측의 설명.
지하 1·2층에는 수입 및 국산 중고차 전시장과 정비장, 세차장, 자동차 검사장, 사우나 시설 등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수입 자동차 전시장과 금융, 매점이 입점한다. 2~5층에는 국산 신차 전시장과 수입 중고차 전시장, 수입 및 국산 중고차 전시장이 들어선다. 6층에는 자동차 매매장, 사무실, 튜닝, 카오디오, 인테리어 매장 등 자동차 관련 편의시설들과 음식점 등이 조성된다.
◆원스톱 시스템
엠월드의 또 다른 특징은 각종 편의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매매에서 할부, 보험, 등록, 정비, 세무, 법률, 회계, 인테리어 등 모든 서비스가 동시에 제공된다. 또 오프라인 전시장과 연계된 엠월드 온라인 자동차 쇼핑몰을 통한 쇼핑이 가능토록 매매 시스템을 갖춘다. '안심매매시스템'을 통해 판매되는 자동차를 검증한다. 성능인증제와 가격표시제, 품질보증제 등 자동차 가치의 인증과정을 통해 고객이 마음 놓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셈이다.
◆파격적인 파이낸싱 프로그램
업체 측은 매장을 분양받는 사람에게 연 9% 확정수익을 2년간 보장한다. 또 최초 분양가의 20%만 내면 소유주가 될 수 있어 자동차매매상들은 물론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던 사람에겐 적합한 상품이란 게 업체 측의 설명.
엠월드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 일정 기간 확정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며 "또한 시장상황 악화로 분양금액보다 시세가 낮아져도 사업주체 측에서 분양금액을 100%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결정해 환금성 문제도 해결했다"고 말했다. 특히 중도금 무이자 융자와 상사 운영자금 최대 10억원 지원 등의 혜택도, 자동차구입자금도 매력적이라는 것. 하지만 성급한 투자는 금물이다. 투자자들은 현장 실사와 전문가 조언을 통해 수익성 여부를 잘 판단하고 업체 측이 제시하는 분양조건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문의:1566-3388.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