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 '루저의 난' 여대생 사생활 캐기 집중 공격

▶'미녀들의 수다'에서 여대생 출연자 이도경씨의 "키 작은 남자는 루저라고 생각한다"는 발언이 네티즌들의 엄청난 패러디를 낳고 있어서 화제다. 특히 네티즌들은 "180cm 이하 남자=루저"라며 이른바 '루저의 난'을 일으키며, 톰 크루즈를 톰크 루저 등으로 패러디 하고 있다. 미수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연일 이도경씨에 대해 '학적을 말소하라' 는 등 거센 비난을 가하고 있다.

▶지난주 신종플루로 사망한 탤런트 이광기의 아들 고(故) 이석규 군이 유족들의 눈물 속에 발인을 마치고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하늘문 추모관에 안치되었다. 한편 아들의 사망에 큰 충격을 받은 이광기는 슬픔을 가누지 못한 채 오열하며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남북한 해군 함정과 북한 경비정이 10일 오전 서해 NLL 이남 대청도 인근 해상에서 교전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다행히 우리측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북한 경비정은 대청도 동쪽 해상을 침범해 우리 해군이 경고통신을 했으나 무시하고 계속 남하하자 교전규칙에 따라 '대응사격'을 가해 퇴각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북측 경비정은 반파되어 되돌아갔다고 한다.

▶빅마마 출신 이영현이 최근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가운데 그녀의 달라진 외모에 성형의혹이 제기될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예쁘게 봐줘서 감사할 따름이다"며, "이영현 본인이 쉬는 동안 열심히 관리하고 운동한 결과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영현은 최근 첫 솔로앨범 'take it'을 발표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서정적 멜로디로 네티즌들로부터 "역시 이영현"이라고 호평을 듣고 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친노신당인 국민참여당에 입당해 정치활동을 재개, 화제가 되고 있다. 유 전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익보다는 대의와 원칙을 먼저 생각하는 정당, 깨어있는 시민 스스로 참여하는 정당의 당원이 되고 싶다면서 입당을 선언해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 '하늘과 바다'의 주연배우 유아인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제작자 주호성의 월권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자 문제가 된 사안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주호성은 장나라의 공식 홈페이지에 자신이 현장에서 월권을 행사했다는 배우 유아인의 글을 공개 반박했다. 한편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장나라 주연의 영화 '하늘과 바다'가 개봉 10여일 만에 상영 중단을 선언했다.

▶과속·주차 단속을 피할 목적으로 자동차 등록번호판을 고의로 가리거나 식별을 어렵게 하는 신종장비를 제작·판매한 일당과 이를 구입 사용한 사람들이 경찰에 적발되었다. 갖은 수법으로 단속을 피한 사례들이 몇 가지 공개되었고, 서울지방경찰청은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13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가수 이승기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예정되어 있던 LA콘서트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이승기는 모 리얼리티 프로그램 촬영 후 고열 증세가 있어 한 병원에서 신종플루 확진검사를 한 뒤 현재 확진 판정을 받아 7일간의 격리 및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위로를 받고 있다.

▶'선덕여왕'에서 자결로 생을 마감하는 미실(고현정)의 최후가 비장하게 그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날 고현정은 카리스마 있는 악녀와 노련한 정치인의 면모를 넘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미실의 감정적인 눈물 장면까지 호소력 있게 펼쳐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역시 고현정"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탤런트 이소연이 드라마를 통해 늘씬한 비키니 몸매를 뽐내 화제가 되고 있다. 데뷔 이래 최초의 '팜므파탈'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이소연은 기자간담회에서 수영장 신을 찍기 위해 난생 처음 식욕을 참은 사실을 밝힌 바 있어 이날 방송에 시선이 더욱 집중되었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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