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적십자사 창립 60주년 기념 연차대회

김정연씨 통일부'송계분씨 복지부 장관상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12일 서구문화회관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04주년 및 대구적십자 창립60주년을 기념하는 2009년도 연차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정연 침산2동 아카시아봉사회장이 통일부장관상, 송계분 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장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자원봉사자 530여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김씨는 사회적 편견 등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새터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송씨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무료급식 활동과 홀몸노인 위문활동을 펼쳐온 공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적십자 회비모금에 기여한 대구은행에 적십자 최고 대장인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이, 경북광유㈜ 박윤경 대표이사와 국제로타리 3700지구 주칠석 총재에게는 회원유공장 명예장이 각각 수여됐다.

박상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은 "올해로 대구지역에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정신이 뿌리내린지 60주년이 되는 의미 깊은 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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