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특성화 국립공과대학인 금오공대는 1980년 첨단 IT산업단지가 있는 구미에서 개교한 이래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유지해 오고 있다. 특히 2005학년도부터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중간규모 대학 중 '5년 연속 정규직 취업률 전국 최우수 대학그룹'에 선정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취업정보 제공, 취업 특강 및 취업 설명회 개최, 취업 전산망을 통한 지원 체계 구축, 모의면접시스템 구축 등 적극적인 취업 지원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을 통해 국내취업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취업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해외취업 수요처 발굴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또 국내 최대 IT산업단지인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장점을 최대한 살려 기업체와 공동 기술개발, 현장 애로기술지도, 산업기술정보 제공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 대학의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1993년 설립된 이래, 산학협력대통령상 수상, 7년 연속 전국 최우수 컨소시엄 선정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금오공대는 지난 4월 새 총장 취임후 많은 국책 사업에 선정되었다. 교과부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되어 같은 해 7월 '그린에너지시스템인재양성사업'이 출범하였다. 이 사업을 통하여 금오공대는 향후 5년간 250억원의 국고지원을 받아 그린에너지 산업분야에서 연간 4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앞서 4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되어 35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학생취업 향상, 학업성취도 향상 등 학생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월에는 국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컨설팅대학원 및 R&D센터 개설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5년간 25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2005년 구미시 양호동에 최신 시설의 캠퍼스를 새로 조성해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금오공대는 국립대 가운데 가장 저렴한 수준의 학비와 다양한 장학 재원을 확보해 재학생 70% 이상이 장학금을 받는 등 학생들의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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