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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대기중인 차량서 돈가방 날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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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탄 2명이 신호대기 중인 차량 조수석에 있던 현금 8천여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35분쯤 경주시 배반동 7번 국도 배반네거리에서 남자 2명이 조모(29)씨가 운전하던 스타렉스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인 틈을 타 조수석 문을 열고 수표 1천만원과 현금 등 모두 8천300만원이 든 돈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페인트 관련 업체에 근무하는 조씨는 경찰에서 "재료 구입비로 경주에서 사장에게서 받은 현금과 모 금융기관에서 찾은 수표 및 현금 2천만원 등 모두 8천300만원을 담은 가방을 조수석에 놓아두었는데, 신호 대기 중에 오토바이를 탄 2명 중 1명이 문을 열고 가방을 들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씨가 금융기관에서 사건 발생 15분 전인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돈을 찾아 회사로 출발했으며 8㎞ 정도 떨어진 곳에서 사건이 발생한 점으로 미뤄 범인들이 차량을 뒤따라오다 신호대기하는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차량 이동 경로와 금융기관에 설치된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목격자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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