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출신 전충렬·김성렬 등 행안부 인사

행정안전부는 17일 차관보에 대전 출신인 목영만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하는 등 고위공무원단 인사를 단행했다. 기조실장에는 박찬우 조직실장, 조직실장에는 서필언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각각 임명됐다.

대구경북 출신으로는 행시 27회 동기인 전충렬 인사정책관과 김성렬 공무원노사협력관이 각각 울산 행정부시장과 인사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주고 출신인 전 부시장은 행자부 복무과장,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 등을 지냈다. 김 인사정책관은 경북고를 나왔으며 중앙인사위원회 기획관리과장·인사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고위공무원단 후속 인사는 연말쯤 이뤄질 예정이다. 12월 퇴임 예정인 권영세 대구시 행정부시장 후임에는 김연수 대구 남구 부구청장이 유력하고, 경북도 행정부지사행이 점쳐지는 고윤환 지방행정국장은 이삼걸 경북도 행정부지사의 행보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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