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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국제수지상세포 학술대회' 대구서 연다

2012년 제12차 국제수지상세포 학술대회 대구 개최를 위해 18일 대구EXCO 내 대구컨벤션뷰로 회의실에서 대구시와 국제수지상세포학회 조직위원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2년 제12차 국제수지상세포 학술대회 대구 개최를 위해 18일 대구EXCO 내 대구컨벤션뷰로 회의실에서 대구시와 국제수지상세포학회 조직위원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2년 '제12차 국제수지상세포 학술대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대구컨벤션뷰로는 18일 12차 국제수지상세포 학술대회 대구 유치를 확정하고, 이날 오후 대구EXCO 내 컨벤션뷰로 회의실에서 국제수지상세포학회 조직위원회와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수지상세포 학술대회는 전 세계 30개국 1천200여명이 참가하는 의학 분야 전문 국제학술대회로, 2년마다 대륙별 순회 개최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1990년과 2008년, 호주가 2000년 대회를 연 적이 있다.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는 몸 안에서 암세포나 병원체 등을 감지해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항원전달세포(antigen-presenting cell) 중의 하나로 바이러스 침입에 대한 방어 역할을 하는 주요 세포. 면역세포에 의한 암 치료는 기존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보다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최근 수지상세포로 면역력을 강화해 암을 치료하려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추세라고 조직위 측은 설명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 유치를 통해 그동안 저조했던 의학 분야 국제회의 대구 유치에 탄력을 받을 수 있으며, 세계적인 의학자들이 대거 방문함에 따라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홍보 및 학계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100억원가량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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