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 '반시나라특구' 두배 늘린다

생산구조 개선,명품 브랜드화,와인관광 강화

청도군은 지역 특산물인 반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도반시나라 특구' 확대를 위한 특구변경을 추진한다.

군은 2007년 43㏊를 특구로 지정받았으나 특구 면적확대와 새 규제특례적용으로 특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청도읍 외 7개 읍면 95㏊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 12월 중 지식경제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특구변경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2010년부터 10년간 국·도·군비 196억원, 민자 131억원 등 총사업비 327억원을 투입해 반시생산 구조개선사업, 명품브랜드화 사업, 와인터널 체험 관광사업 등 청도반시 가공·생산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것.

군 관계자는"특구변경이 지정되면 생사유발과 부가가치를 합해 경제적 파급효과 859억원, 고용창출에 따른 소득유발효과 299억원, 관광소득 유발효과가 2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군은 특구변경이 추진되면 법 적용이 완화되고 생산시스템 개선 등으로 감말랭이, 반건시 등 감 가공제품의 품질향상과 소비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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