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최근 '제9회 경북과학기술대상'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학술연구상은 경일대 제갈 영순 교수가, 기술개발상은 오중표 다이섹(주)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여성과학기술인상에는 안동대 김희숙 교수, 신진과학기술인상은 송태성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팀장, 단체에 주는 진흥상에는 구미시를 각각 선정했다.
제갈 영순 교수는 폴리아세틸렌 유도체를 중심으로 고분자 신소재 개발에 관한 연구 결과 발표와 국내외 학술지에 280여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고 오중표 대표는 정부출연 연구과제의 총괄책임자 및 주관 기업 대표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특허를 등록하는 등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고용증대를 이뤘다.
김희숙 교수는 전통문화산업과 디자인산업 및 IT산업 융합으로 안동포의 현대산업화에 기여했고, 송태성 팀장은 국내 최초로 볼스류용 초정밀 전조 다이스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구미시는 연구개발기반이 취약한 기존 산업단지를 연구개발 거점기능과 지원시스템을 확충, 단체상(진흥상)을 받았다.
경북도는 지역 과학기술인들의 사기앙양과 연구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과학기술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2001년부터 경북과학기술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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