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수비면 송화리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영양댐이 건설된다.
기획재정부는 12월 초순 영양댐 건설 예정지에 대한 예비타당성을 조사를 벌인 뒤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부지매입을 추진하고, 2011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6년 완공할 예정이다.
영양댐 건설은 낙동강 하천유지량의 안정적 공급 및 임하댐 상류 반변천의 하천환경 개선, 갈수기 영양·청송지역 취수안정성 확보를 위한 것.
영양댐은 사업비 2천674억원(공사비 1천373억원, 보상비 749억원, 관리비 227억원, 댐정비 325억원)이 투입되며, 댐 높이 60m, 길이 500m, 총 저수용량 3천700만t 규모로 건설된다.
댐이 건설되면 연간 2천600만t이 생활·농업·축산용수로 공급된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영양지역은 홍수재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태풍 '루사', '매미'의 내습으로 약 1천500억원의 피해를 발생했다"며 "영양댐 건설로 홍수조절 기능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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