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KTX) 포항노선이 2014년 개통될 예정이다.
23일 국토해양부와 포항시에 따르면 경주 건천읍 방내에서 모량까지 4.09㎞의 경부고속철 노선을 개설하고, 모량에서 포항 흥해읍 이인리 신역사까지는 복선전철화 사업이 진행중인 동해남부선을 이용하는 고속철 포항직결 노선사업을 최종 확정했다는 것. 고속철 개통 시기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끝나는 2014년으로 잡고 있다.
고속철이 개통되면 현재 5시간대인 서울에서 포항까지는 2시간대로 단축되고 대구∼포항은 불과 20여분 소요돼 포항, 영덕, 울진, 울릉 등 동해안지역은 획기적인 교통망을 구비하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동해안 숙원사업이던 KTX 포항노선 개설로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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