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6일자로 공석인 섬유패션과장에 류종우(50·사진) 한국봉제기술연구소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역 섬유업계가 세계시장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 발전을 위해 섬유 관련 외부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외부 공모를 통해 류 소장을 초빙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류 소장의 풍부한 섬유 관련 현장 경험과 실무 능력을 통해 지역 섬유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출신인 류종우 신임 대구시 섬유패션과장은 경일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대학원 염색공학 석사·섬유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공업진흥청과 상공자원부 등 정부 부처에서 오랫동안 섬유 관련 업무를 맡았고, 1995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염색기술연구소 상근이사를 지냈다.
특히 그는 지역에서 섬유 관련 연구기관에 근무하면서 R&D분야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마케팅 지원 활동 등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지역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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