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허가 신청 전 건축물에 대한 디자인 자문제도가 12월 1일부터 시행된다.
대구시건축사회(회장 신동출)는 지역의 건축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적 특색이 잘 드러나는 건축 경관을 창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달부터 건축물 디자인 자문제도를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건축물 디자인 자문제도는 대구시 건축위원회 심의대상이 아닌 건축물에 대해 자문하고 자문결과서를 건축허가 신청시 제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시건축사회 신동출 회장은 "건축물 디자인 자문제도는 건축문화 발전과 21세기 도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며 "제도의 조기 정착을 통해 대구를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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