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 청아띠 고춧가루 道 명품화 사업 선정

의성의 청아띠 농업회사법인㈜이 생산하는 고춧가루가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2010 명품화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명품화사업 대상 품목은 친환경 농산물 재배 인증을 받고 우수농산물관리인증(GAP) 시설에서 선별·포장된 특등급 농산물 또는 경북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을 주원료로 해 품질인증을 받은 위생시설을 통해 생산되는 가공품을 대상으로 한다.

청아띠 농업회사법인은 봉양농공단지에 입주한 농산물 가공회사로 고춧가루와 참기름 등을 가공, 유통해 연간 1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이다.

이 회사는 2006년 전국 두번째로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고춧가루 부문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08년에는 마른고추 세척장치 특허 및 ISO 22000 인증을 각각 획득했다. 또 2008년 대한민국 고객감동 신뢰경영 대상(친환경 우수기업)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종진(46) 대표는 "청아띠 고춧가루가 경북도의 명품화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의성마늘에 이어 또 하나의 명품 고춧가루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사진=청아띠 고춧가루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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