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풍물굿패 매구 "두르리니 즐겁다"

'타락' 다음달 4, 5일 정기공연

풍물굿패 매구의 '타락(打樂) 2009' 정기 공연이 다음달 4, 5일 달서구 감삼동 푸른방송 아트홀에서 열린다.

1995년 창단된 매구는 전통 풍물 보급과 꾸준한 창작활동을 하는 연주 단체. 지역뿐 아니라 중국, 몽골, 유럽 순회 공연 등을 통해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웅장한 북의 울림이 돋보이는 '천고', 사물놀이의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부각시킨 '웃다리 사물놀이', 아기자기하고 섬세함이 돋보이는 '엇', 영남사물놀이를 해학적으로 표현한 '고뿔', 매구의 대표 곡목인 '타락' 등을 통해 신명하는 리듬을 선보인다. 공연 시간은 오후 3시, 7시 30분. 053)654-3224.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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