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 보는 세상] 세종시 수정안, 행정부처 이전계획 백지화

CNN "가수 비 슈퍼스타 면모 다 갖춘 인물"

▶정부가 세종시의 성격을 완전히 바꾸는 대신, 기존 행정부처 이전 계획은 전면 백지화한다는 방침을 세워놓은 것으로 알려져서 화제다. 이에 따라 내달 중순 발표될 세종시 수정안에는 현행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특별법에 규정된 행정부처 이전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져 야권과 충청권 자치단체들이 강력하게 반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故) 김다울의 미니홈피가 화제다. 최근 소속사는 프랑스 파리의 자택에서 숨진 톱모델 김다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한 자살 이유로는 "하락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추정된다"고 했다. 고인의 추모식은 현지에서 이미 거행됐다고 한다.

▶최근 중국 언론이 한국 여자 연예인들이 수록된 스폰서 명단을 보도하며, 국내 유명 연예인들의 실명을 거론해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리스트에는 갓 데뷔한 신인부터 톱스타들까지 대거 포함돼 있으며, 현재 이 명단에 거론된 A씨 소속사는 "명백한 명예훼손으로 다른 스타들의 소속사와 뜻을 모아 문제를 일으킨 매체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 작은 남성은 루저"란 발언으로 곤욕을 치른 여대생이 재학 중인 홍익대 입시정보 사이트가 해킹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트 게시판에는 '관리자'의 이름으로 '저희 학교는 생활기록부에서 신장을 가장 먼저 확인한다'는 내용의 글이 약 한 시간 동안 게재되었다.

▶실제 연인인 황정음-김용준이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28일 촬영을 끝으로 '우결'에서 하차하게 되며, 방송상으로는 다음달 중순께 시청자들과 이별하게 될 전망이라고 한다. 3년 동안 공식 연인 사이로 사랑을 키워 온 황정음과 김용준은 지난 5월부터 '우결'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VJ 특공대'의 '대한민국 0.1%를 잡아라' 편이 연출 논란에 휩싸여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은 백화점 퍼스널 쇼퍼가 VVIP 회원을 위해 직접 명품 등을 구매하고 고객이 흔쾌히 계산하는 모습을 담았으나, 실제 해당 백화점에는 정식으로 퍼스널 쇼퍼 제도가 도입된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무한도전'의 '뉴욕편'을 비판한 타블로의 형 데이브(이선민)가 방송사 게시판을 통해 공개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데이브는 홈페이지에 "적절하지 못한 제 언어선택에 상당히 마음 상하셨을 무한도전 진행자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데이브는 21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무한도전 in 뉴욕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올렸고, 이로 인해 네티즌 사이에서 파문을 일으켰다.

▶미국 CNN이 가수 겸 배우 비가 그간 어떻게 아시아의 톱스타로 성장했고, 할리우드 진출에 도전하게 됐는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비는 유년시절 그리고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부터 방송 진출 이후 세계적인 스타로 성공한 비결 등을 솔직하게 얘기했다. CNN은 비를 "세계적인 슈퍼스타로서의 면모를 다 갖춘 인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물"이라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심천 공연을 둘러싼 소속사 SM과 동방신기 세 멤버들의 갈등이 문서위조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이들 3인은 SM이 추진했던 중국 공연의 확인서 속 사인은 위조된 것이라고 주장하자, 다음날 SM 측은 세 멤버에 의해 공개된 확인서는 위조된 것이라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휘재와 구하라가 '대한민국 생태구조단 헌터스'에 공동MC로 발탁돼 화제다. '헌터스'는 최근 농가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멧돼지의 개체수를 줄이자는 취지로 기획된 코너로, 이에 이휘재와 구하라는 김현중, 정용화 등 7명의 MC들과 멧돼지 사냥에 나서게 된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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