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한국IBM(대표 이휘성)과의 가상화 환경 구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은행은 프로세서 가상화를 넘어 메모리 가상화를 세계 최초로 적용, 국내 최고 수준의 선진 가상화 기술의 적용 사례가 됐다고 대구은행은 설명했다.
대구은행은 7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에 사용하던 노후 서버를 IBM 파워시스템으로 교체, 예측못한 업무량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은행 측은 덧붙였다.
또 서버 수를 줄임으로써 전력량을 감소시킨다는 점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대구은행은 기대했다. .
대구은행 IT사업단 정영만 본부장은 "월말 등 거래 집중일에 보다 안정적인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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